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데이팅 프로그램들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당
💕
케이팝은 아니지만... 카테고리를 또만들기는 싫어서...
그리구 체인지데이즈랑 환승연애에는 아이돌 출신도 나오니까..
또 패널로는 아이돌들
(더보이즈 주연, 조승연, 전효성, 허영지...
넓게 보면 이지혜 님도....? 그건 아닌가요 아무튼..)도 나오니까
그냥 이 카테고리에 넣었습니다
요즘 이런 프로 너무 많아서 재밌어요
☺️
하트시그널은 너무 멋진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너무 진행이 예쁜 느낌이라
제 취향이 별로 아니더라구요
(사랑과 전쟁 좋아하고 예전에는 짝 좋아했음)
이렇게 이쁘고 화사한 거를 볼 거라면
그냥 드라마를 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뭔가
좀 날 것의 감정이 많이 나오는 게 좋아요
그런데 이 네 개의 프로그램
체인지데이즈 / 환승연애 / 돌싱글즈 / 나는 SOLO를
보다보니까
저는 제 자신이
날 것의 감정이 나오고
평범한 사람들이 나오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기본 카메라로 플래시키고 찍은 수준의 날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제가 원하는 것은 그래도
필터끼고 찍은 셀카 정도의 적나라함..
그런 의미에서
나는 SOLO는 너무 지나치게 날 것이에여..
기본 카메라+플래시에다가
심지어 민낯인 느낌...
그런 점이 재밌기도 한데..
뭔가 2021년의 프로그램같지 않아요
전효성씨 너무 이쁘고 귀엽고
이이경씨도 재밌는데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본 후로
이이경씨가 뭘해도
이미 유명한 연예인이 뭘하는 것 같지않고
무명 배우 (극 중 무명배우 역할)가 뜨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왠지 호감이 감)
너무 그냥 패널들을 쌩 테이블에 앉혀놓고 하니까
뭔가 좀 민망하더라구요
화분이라도 좀 갖다놓지..
또 이런 프로에서
합숙하는 장소가 얼마나 멋진지,
사용되는 소품이 얼마나 공들인 느낌인지도
몰입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데요,
나는 SOLO는 숙소도 너무 별로고 (ㅠㅠ)
소품들도 너무 저예산같아요
특히 첫인상 선택할 때
여성분들이 2층 테라스에서
1층에 서있는 남자들 이름을 부르는 거였는데
마이크 용도로
종이컵 몇 개를
테이프로 칭칭 감은 거를 들고 하더라구요
...
ㅠㅠ
혹시 제작진분들에게 제 글이
닿게 된다면
종이컵 마이크를 하느니
차라리 손모아서 입에 대고
부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시청자의 의견을 전하고 싶네요
체인지 데이즈는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재미있어지기기 전에 계속 한 회가 끝나요;;
지금 9회인가 그런데
아직 두번째 데이트도 안끝남..
다 끝나고 몰아보는 게
훨씬 재밌을 것 같아요
환승연애는
진행속도도 적당하고
전연인이랑 같이 있으니까
날 것의 감정도 계속 나오고
화면도 예쁘고 숙소도 예쁘고
패널들도 좋고
노래도 좋아요
💕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노래를 대단히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가수들 노래만 아는 편인데
나오는 거의 모든 배경음악을 알았던 거 같아요
ㅎㅎㅎ
조승연씨가 부른 OST 해가 될까 도 좋아요
그런데 환승연애를 보면서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게
당연한 게 아님을 많이 느껴요..
저는 어떤 전남자친구랑도
이런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지 않기도 하고 또
전남자친구들과 간 추억의 식당
정확한 연애 기간
전남자친구들의 이상형
전남자친구들이 싫어하는 것
이런 게 정말 씻은 듯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
다들 어떻게 그걸 기억하는지..
어디다 다 적어놓는건지
옛날 핸드폰이라도 다시 켜보신 것인지
궁금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돌싱글즈인데요
눈치채셨을 수도 있지만
쓰다보니
재미 오름차순으로
쓰고있었네요
돌싱글즈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환승연애도 재밌긴 한데
환승연애는 출연자들이
거의 다 그럭저럭
이해가 가는데
돌싱글즈는
???😦???
이렇게 되는 출연자들이 있어서
아주 재밌더라구요
또 저는 이지혜씨 스타일 말투가 넘 좋아요
별 말을 안하셔도 너무 웃김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지만
파트 1은 다른 프로그램들처럼
합숙하면서 데이트하고 선택하고 이런 거고
파트 2는 파트 1에서 매칭된 커플들만
동거 (...!)를 하는 거 같은데
지금 프로그램의 재미를 책임지는
이해가 잘 안되는 분들은
커플 매칭이 안될 것 같아서
파트 2도 이만큼 재밌을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4개의 프로그램을 지금까지 보고
제가 느낀 감상이었습니다
!
이 프로그램들이 끝나지않고
같은 포맷에 사람들만 바꾸어가면서
2기, 3기 계속 계속
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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