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 코스] 레귤러 핏 프린티드 모헤어 스웨터 X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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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이 신체 사이즈: 키 160cm, 몸무게 50kg, 발 240-245mm, 상체가 약하고 하체가 강한 소음인 체형, 근육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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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그동안 인생이 고달파서
쇼핑은 많이 했는데 리뷰를 쓰지 못했어요
ㅠㅠ
안하면 큰 일 나고
딴 사람 (높고 무서운 사람들)이 시키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서
정말 아무도 시키지 않고
안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고
그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
(=티스토리 리뷰쓰기)을 하고 싶었어요



많은 쇼핑을 했지만
오늘은 일단
코스 레귤러핏 프린티드 모헤어 스웨터
리뷰를 써볼게요




바로 이 스웨터입니다

허걱
💗



너무 예쁘지않나요
본 순간 약간 반해버려서
이 스웨터만 생각나서
제 기준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17만 5천원)
사고 말았어요



저는 핑크색을 좋아하지만
다양한 핑크색 중
형광끼없고 너무 진하지않고
그러면서도
너무 흰끼돌지는 않는 핑크만 어울리는 것 같아서
잘 사지는 못하는데요


이 스웨터는
바탕의 핑크색 자체도 형광끼없고
진하지 않고
흰끼보다는 회끼가 돌면서도
재질 자체가 모헤어 55%, 폴리 30%, 울 15%로
부숭부숭하고
성글게 짜여있어서
스웨터 밑의 살색이 비쳐보여서
색깔이 안맞아서 안어울릴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이런 재질이에요
예쁘죠?
🥰



또 저 프린트가
앞판이랑 뒷판 그리고 그 중간에 팔 부분이
끊어지지 않고
한 번에 그린 것처럼
이어져있어서
완성도가 높아보였습니다

앞판의 무늬

뒷판의 무늬

코스 상의는 크롭이라고 써있는 거 아니면
묘하게 길이가 길길래
XS로 사봤는데
편하게 치골선 정도 까지 오는 길이에요
성글게 짜여진 만큼
쭉쭉 늘어나서
사이즈 다운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안에 나시입고 살짝 비치게 입어도 예쁠 것 같고
추워지면
안에 목티같은 거 입고 입어도
예쁠 것 같아요
예뻐요 가 아니고
예쁠 것 같다고 말하는 이유는
사실 아직 한 번도 못입고 나갔기 때문입니다




너무 마음에 쏙 들고
집에서 계속 만져보고 펼쳐보는데
안 입은 이유는
저번에 이 옷은 아니고
다른 털 보송한 옷을 입고
출근했다가
높고 어려운 분이 저랑 회의하시는 한 시간 동안
콜록대셔가지고
(근데 모른 척 내 옷 때문 아닌 척했음)
이제 출근할 때 보송한 옷은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너무 예쁜데
언제쯤 입을 수 있을지
출근말고 나갈 일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아무튼 색깔도 예쁘고
무늬도 예쁘고
재질감도 예쁜
코스 스웨터
추천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