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이 신체 사이즈: 키 160cm, 몸무게 49kg, 발 240-245mm, 상체가 약하고 하체가 강한 소음인 체형, 근육없음...😅
하다보니 위시리스트에도 신체 사이즈를 적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의문이 드네요
절대 다이어트에 실패해서가 아닙니다
아직 다이어트 시작도 안했거든요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기 보다는
다이어트 시작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곧 시작할 계획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또 신상이 업데이트 되었길래 위시리스트에 담아보았습니다
매 주 업데이트된다고 생각했는데 더 자주인 것 같기도 하네요
1. 크로스 밴드 플로랄 타월
이거 솔직히 이름 안보고 사진만 보면 가방같지 않나요??
저는 당연히 가방인 줄 알고 오 귀엽네 하고 클릭했다가
이렇게 그냥 예쁜 수건 + 수건 거는 줄
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비치웨어 시리즈가 나오면서 같이 나온 비치타올같은데
누가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가방인줄 알고 사는 사람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페플럼 탑
제가 좋아하는 하얀 블라우스를 또 다시 위시리스트에 담아보았습니다
제가 하얀 블라우스가 많지만
목이 이런 거는 없거든요
근데 제가 목이 짧은 것 같아서 잘 어울릴지는 모르겠어요
목이 원래는 안짧았는데 요즘 자주 보는 친구가 목이 아주 길어서
제 목이 짧다고 생각하게 된 것인지
아님 승모근이 솟아서 목이 짧아진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매장에 가면 입어보고 싶습니다
또 등이 스퀘어로 파인 게 이쁜데
저는 약간 등에 털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현재 긴 머리이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 끈을 목 뒤에서 묶지 않고 그냥 가슴께에 리본으로 묶어도 되겠네요
그러면 좀 그냥 평범한 블라우스가 되겠지만요
아무튼 이쁜 블라우스여서 입어보고 싶군요
3. 페이퍼백 데님 쇼츠
이거는 색깔이 너무 이뻐서 담아보았습니다
약간 연청이면서도 뭔가 좀 회색끼가 돌고 그런 게 이쁘네요
위에 하얀 블라우스 입으면 너무 예쁠 색깔 같아요
그런데 저는 저 페이퍼백 허리 부분을 입으면 뭔가 어색하더라구요
상의를 빼어 입자니 저 부분이 우글우글해서 뱃살같고
넣어 입자니 저 부분이 어쨌든 밴딩이니까 뭔가 안예쁘고
아예 크롭탑을 입어서 배와 허리 부분을 드러내는 게 제일 예쁠 것 같은데
저는 그런 과감한 스타일은 잘 하지 않습니다
혹시 페이퍼백 허리 부분을 잘 입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4. 콤비 미니 원피스
앞에 올린 페플럼 블라우스와 목 부분이 비슷해서 넣어보았어요
혹시 저런 목 디테일이 마음에 드는데 블라우스보다 원피스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입으면 요정, 천사 뭐 그런 느낌이 날 것 같은 원피스네요
5. 소프트 레더 버킷백
이거는 진짜 너무 귀엽지 않나요?
100% 양가죽입니다
그리구 사진으로만 봐도 아주 부들부들 해보여요
색깔이 일단 예쁘고 여름에 포인트로 좋을 것 같구요
핸들 부분이 두껍게 하나로 처리된 것이 멋지네요
저는 이번 달에 가방을 무려 세 개나 산 바람에
살 것 같지는 않은데
6월 대세일에 나오면 좋겠네요 ㅠㅠㅠ
저 위의 하얀 블라우스 + 저 위의 청반바지 에 들어도 예쁘겠네요
6. 마린 캡
이거는 모자가 제 위시리스트에 있는 건지
저 모델 분의 미모가 제 위시리스트에 있는 건지ㅎㅎ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저는 모자가 잘 안어울리는 두상인데요
그래서 저에게 어울리는 모자를 늘 찾아 헤메인답니다
동생은 이제 좀 모자를 놓아주라고 하지만
저는 언젠가는 저에게 어울리는 저만의 모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고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매장에 가면 한 번 써보려합니다
제가 얼굴이 큰 거는 아닌데 머리통이 좀 길쭉납작해서 모자를 큰 거를 쓰면 조금 더 나아요
그래서 S/M 두 사이즈가 있던데 M으로 써볼 계획입니다
7. 벨트 쇼트 기모노
이거는 사려는 생각은 없는데
이런 끈을 묶어서 여미는 가운 스타일의 옷을
외국 브랜드에서는 꼭 기모노라고 하더라구요??
약간 그게 저의 애국심을 자극한다고해야하나..
이게 기모노에만 있는 여밈은 아니잖아요?
그냥 욕실가운도 저렇게 하잖아요?
그런데 이름을 기모노라고 선점을 하니까 마치 이것이 일본의 오리지널 스타일같구..
우리도 많은 이름들을 한국어로 선점했으면 하는 바람에
넣어보았습니다
8. 자카드 니트 탑
이거는 제가 좋아하는 오마이걸의
체리마루를 닮은 유아 양이 입으면 너무 귀여울 것 같아 넣어보았습니다
유아 양이 신곡 던던댄스 무대에서 입으면
완전 상큼 폭발할 것 같아요
오마이걸 다른 멤버가 입어도 너무 예쁘겠지만
뭔가 체리는 유아 양이니까요
던 던 댄스
던 던 대앤스
던 던 댄스
저슽 대앤스~
저슽 대애앤스~
💃🏼
9. 크로셰 링
마지막으로 귀엽지만 아무도 안 살 것 같은 반지입니다
ㅎㅎㅎ
너무 커요
집에 어린이가 있다면 하나 사주면 잘 가지고 놀겠네요
누군가 이 반지를 사신 분이 이 글을 보고 상처받으실 수도 있겠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너무 이쁘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저 반지 몸통 부분이 약간 반짝이는 메탈릭 금색 사로 짜여진 것 같아요
깜찍
그리고 19000원에 저 두 개를 주는 것 같네요!
친구랑 놀러갈 때 재미로 한 세트 사서
나눠끼면 사진에두 귀엽게 나오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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