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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라 피팅 리뷰: 프릴 스트럭처 탑 (M), 페플럼 탑 (S), 페플럼 콤비 티셔츠 (S) 왜 셋 다 안샀을까 🤔


슈마이 신체 사이즈:  160cm, 몸무게 49kg, 240-245mm, 상체가 약하고 하체가 강한 소음인 체형, 근육없음...😅


 

 

 

 

 

안녕하세요~~

어제 매장에 가서 세 가지 하얀 탑을 입어보고

셋 다 구매하지 않았는데요

왜 구매하지 않았는지

피팅 리뷰를 적어볼게요

 

 

 

 

프릴 스트럭처 탑

 

 

 

 

 

저는 이런 소매는 한 사이즈 크게 입는 걸 좋아해서

M으로 피팅해봤어요

저는 어깨가 좁은 편인데

이렇게 소매가 프릴로만 처리되어있는 나시와 반팔의 중간 소매는

어깨에 맞춰입었을 때

팔뚝의 둥그런 아웃라인이 드러나서

퉁퉁이 같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프릴이 팔뚝의 아웃라인을 완전히 덮을 수 있게 

M 으로 입어봤습니다

 

 

 

 

 

 

 

 

 

 

의외로 사진에서 짐작되는 만큼 얇진 않았어요

두꺼운 건 아닌데

봄 블라우스의 두께랄까요..?

완전 여름 얇은 블라우스는 아니었습니다

그 대신 그래서 주름도 덜가고 모양도 딱 잡힐 것 같았어요

레이스도 예쁘고 밑단도 빼입기 예쁘게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부담스러운 크롭도 아니었구요

(딱 바지의 벨트라인 덮는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산 이유는

목 부분이 별로 안예뻤어요

목이 생각보다 조금 파여서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단추를 하나 열어도

소재 자체가 은근 두께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벌어지지 않고

단추만 열릴 뿐 목을 딱 덮게 되더라구요

옷 전체 느낌은 소매도 짧고 프릴이고 해서

가볍고 귀여운 느낌인데

목 부분이 답답해서 그 가볍고 귀여운 느낌을 없애더라구요

 

 

그래서

안샀습니당

😧

 

 

 

 

 

 

페플럼 탑

 

 

 

 

 

 

 

이거는 전에 위시리스트에 올린 적 있는 옷이에요

https://shaomai.tistory.com/13

 

 

 

 

자라 5월 다섯째 주 신상 위시리스트

슈마이 신체 사이즈: 키 160cm, 몸무게 49kg, 발 240-245mm, 상체가 약하고 하체가 강한 소음인 체형, 근육없음...😅 하다보니 위시리스트에도 신체 사이즈를 적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의문이

shaomai.tistory.com

 

 

 

 

궁금하신 분은 위의 위시리스트 글을 읽어봐주세용

ㅎㅎ

 

 

그 때 목 부분이 예뻐서 위시리스트에 넣었었는데

등이 너무 파여서 등털이 보일까봐

피팅해보고 살지말지 결정하고 싶다고 썼었는데요

실제로 보니

목 라인도 이쁜데

소재 자체에 은은하게 주름이 들어있어서 

더 예쁘더라구요

얇기도 해서

뭔가 소재 자체가 주는 청순한 느낌..? 이 있었어요

 

 

 

 

 

 

 

 

 

 

 

그런데 안 산 이유는요

옷 자체에 가슴 넣는? 부분이 정해져 있으니까

그 부분을 가슴에 맞추면

앞뒤로 너무 많이 파이게 되어서

안에 입은 속옷이 다 보이게 되더라구요

저는 저 날 브라렛을 입고

그 위에 나시를 입은 위에

저 블라우스를 입어봤는데요

그 모든 것이 다 보였어요

ㅎㅎㅎ

(위의 사진 참고)

게다가 목 리본까지 있으니

가슴께가 너무 복잡해져서

저 블라우스의 청순한 느낌이 없어지더라구요

ㅠㅠ

 

 

 

저 블라우스 느낌을 살려 입으려면

니플패치를 해야할 것 같아요

첫 번째 탑이랑 이거랑 섞어서 중간 정도로 적당히 파이게 만들어줄 순 없는 걸까요

...?

😬

 

 

 

 

페플럼 콤비 티셔츠

 

 

 

 

 

 

 

 

이거는 원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걸려있는 모습이 왠지 마음에 들어서

입어봤어요

 

 

 

 

저는 원래 블라우스인 척하는 티셔츠?가 별로더라구요

티셔츠인 척하는 블라우스는 괜찮은데요

또 자라에서 이런 콤비 어쩌고 하는

블라우스인 척하는 티셔츠가 많이 나오던데

(티셔츠인데 소매는 블라우스 소재라든지..)

항상 별로 안 예쁘더라구요

뭔가 촌스러운 느낌...

뭔가 중학교 때 사회선생님이 입으셨던 것 같은 느낌..

(사회선생님 비하가 아니고 제 중학교 때면 거의 10~20년 전이어서요!)

 

 

 

 

그런데 얘는 뭔가 티셔츠 부분이 탄탄하고

밑에 페플럼 부분도 길이가 딱 예쁘길래

한 번 원래 입는 사이즈인 S로 입어보았습니다

 

 

 

 

 

 

 

 

 

 

이거는 입었을 때

약간 코스 느낌도 나고

괜찮았어요

길이가 딱 골반 위까지 와서

밑에 반바지도 괜찮을 것 같고

긴바지도 좋을 것 같아요

모델은 심지어 반바지 긴바지 중간바지를 입었는데

그것조차 귀엽네요

 

 

 

 

그런데 안 산 이유는

이 제품은 세일까지 남아있을 것 같고

또 한 번 빨면

이 탄탄한 느낌이 사라질 것 같아서

지금 가격에 사고 싶지는 않았어요

탄탄한 느낌 때문에 코스 느낌도 나고 예쁜 것 같아서요

 

 

 

 

세일 때 산다면 M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S가 작은 것은 전혀 아니고 잘 맞았는데

약간 큰 듯 하게 입는 게 더 예쁠 것 같아요

근데 M 은 또 길이가 길어져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그냥 세일 때 남아있는 사이즈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 이거는

빨강 하양 가로줄무늬

파랑 하양 가로줄무늬로도

나와있어요

저는 줄무늬가 안어울리기도하고

이거는 단색이 제일 예쁠 것 같아서

나머지 색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보니 하양말고 다른 단색으로 나오면 너무 예쁠 것 같네요

이왕이면 연어색이나 요즘 유행하는 버터색 나오면

세일 안 기다리고 바로 살 것 같아요

ㅎㅎ

 

 

 

이상으로 입어만 보고 사지는 않은

피팅리뷰 였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