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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라 케이블 니트 프릴 미니 가디건 크림 M 사이즈 리뷰 (5039/323) 그리고 나이


슈마이 신체 사이즈:  160cm, 몸무게 49kg, 240-245mm, 상체가 약하고 하체가 강한 소음인 체형, 근육없음...😅


 

 

 

 

케이블 니트 프릴 미니 가디건 (크림)

 

 

 

 

오늘은 이 손바닥만한 가디건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가디건이라고 되어있고 일단 단추도 다 열려서 가디건의 형태이기는 하나

보통 다들 걸치는 용도보다는 다 (혹은 거의 다) 잠궈서 상의로 입으려고 구매하실 것 같아요

저는 딱봐도 손바닥만 할 것 같아서 M 사이즈로 구매했고

딱 맞습니당

소매나 이런 데에 아주 조금 여유가 있는 정도인데

S했으면

너무 낑겨서 저도 불편하고 보는 사람들도 부담스러웠을 것 같아요

(굳이 S와 L 둘 만 남았다면 오히려  L을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길이가 아주 짧은데요

같은 디자인 다른 색상 모델컷인 밑의 사진을 보시면


 

 

 

 

 

 

 

이렇게 배꼽까지 밖에 안옵니당

🤭

그래서 ~44이시거나 상체가 유난히 마른 55시고 배를 드러내고 싶으시다면 S

아니면 M 이상으로 하시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짜임이 있는 니트 소재이구요

하지만 전혀 두꺼운 느낌없는 여름 옷입니다

물론 한여름에 뙤약볕에 나가야할 때 굳이 입을 정도의 두께는 아니지만

그 외의 여름에는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보니까 이 옷은 유투버들의 자라 하울 영상에 많이 등장하더라구요

그만큼 좀 유행 스타일, 특히 한국 유행 스타일에 부합하나봐요

 

 

 

 

 

 

 

색 이름이 화이트가 아니고 크림으로 되어있는 만큼

노란기가 많은 색입니다

저는 퍼스널 컬러를 사실 조금 신봉하는 편인데요

웜톤에게 더 맞는 색이 아닌가 합니다

웜톤 중에서 특히 무슨 웜톤에게 더 잘 맞겠느냐 한다면

그것은 잘 모르겠네요

🤓

 

 

 

 

 

 

또 다른 컬러로는 역시 웜톤 컬러인 것 같은 

쨍한 오렌지가 있어요

이거는 뭔가 만화같은 데 나오는

10대 댄스동아리 이런 분이 입으실 것 같아요

 

 

 

 

 

 

제가 이 옷을 산 것을 보고

동생이

앗 제니 스타일?

하고 저를 좀 놀렸는데요

제가 조금 창피했던 이유는 제가 제니보다 나이가 한참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젊지만 딱히 어리지는 않은 나이인데요

물론 초등학생이 보기에는 젊지않을 수 있고 80대가 보기에는 어릴 수 있지만요

아무튼 제 나이에 제니를 따라하는 것은, 혹은 제니가 아니더라도 유행하는 하이틴 스타일을 따라하려 이런 옷을 산 것은

좀 창피한 느낌이었습니다

 

 

제 친구들끼리는 솔직히 우리는 n살 같이 안보인다,

우리는 n-3살 같다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n-3살인 분들을 보면 정말 어려보이더라구요

저는 대학교는 이미 졸업한 나이인데

가끔 대학교에서 학부생들을 보면

정말 애기같고 앳되고 풋풋하더라구요

그런 것을 느낄 때마다

아, 내가 나는 스스로 아직 어린 것처럼 생각하지만 나를 처음 보는 사람이 봤을 때

나는 딱 제 나이로 보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소심하기 때문에 이 옷을 입을 때

막 진짜 하이틴스타일로 풀 착장하고 니삭스를 신고 이럴 일은 없고

그냥 이 옷에 밑에 단정한 치마를 입을 것 같아서

하이틴스타일이니 제니스타일이니 하고

사람들이 알아챌 일도 없을 것 같네요!

☺️

 

 

 

 

 

 

이 옷의 질을 보여드리며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저렇게 실밥들이 우수수 튀어나와있어요

단추 연결부분 바느질 상태도 별로 안좋구요

그래도 사이즈도 적당하고 색깔도 잘 맞고 반품기한도 지났고

해서 그냥 저는 적당히 제가 실밥 정리해서

입으려 합니다